미용계, 경기 불황 극복위해 학구열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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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살롱 운영자 및 관리자 대상, 경영 마인드 함양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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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과 장기불황 속에서 미용업계의 경영환경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로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뿐 아니라 다양한 학문을 통합한 지식이 요구되고 있는 것. 내부 직원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조직을 경영하는 리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인력을 통해 매장이 운영되는 미용업계의 경우, 이러한 총체적인 지식에 대한 갈증이 심화되고 있어 여러 살롱 및 아카데미들이 헤어살롱의 운영자 및 관리자를 위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살롱을 만들기 위한 교육의 장을 만들고 있다.
이철헤어커커와 마끼에를 운영 중인 커커(대표 이철)의 ‘커커 MBA’ 과정이 대표적인 사례다. 커커 MBA는 2013년 커커 이철 대표가 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개설한 업계 최초의 미용 경영 대학으로, CEO과정과 디렉터 과정으로 나뉘어 살롱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 및 자질을 갖추어주는 커리큘럼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세계경영연구원 ‘IGM’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포진돼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HR, 조직관리, 코칭, 마케팅 강의와 인문학적 지식을 쌓는 유적지 답사 시간 등의 컬리큘럼이다. 미용인 뿐 아니라 살롱 운영을 준비하는 예비 미용인도 수강할 수 있고 현재까지 CEO 과정 4기, 디렉터 과정 6기가 진행돼 2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상태다. 커커 MBA를 수료한 한 졸업생은 “매장을 운영할 때 ‘갈등 관리’, ‘가치관 경영’을 통해 조직을 하나의 방향성으로 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 퇴사율까지 낮아지는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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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계경영연구원 ‘IGM’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포진돼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HR, 조직관리, 코칭, 마케팅 강의와 인문학적 지식을 쌓는 유적지 답사 시간 등의 컬리큘럼이다. 미용인 뿐 아니라 살롱 운영을 준비하는 예비 미용인도 수강할 수 있고 현재까지 CEO 과정 4기, 디렉터 과정 6기가 진행돼 2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상태다. 커커 MBA를 수료한 한 졸업생은 “매장을 운영할 때 ‘갈등 관리’, ‘가치관 경영’을 통해 조직을 하나의 방향성으로 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 퇴사율까지 낮아지는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리안·보그헤어를 운영 중인 미창조(대표이사 유상준)는 최근 에즈헤어를 출범한 디피플(대표 조남수)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한국미용경영실천연구소’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살롱 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19일부터 8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살롱 CEO 미용경영아카데미’가 바로 그것.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경영에 관해 고민하는 오너들에게 미용경영에 관한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교육이다. 이밖에도 미창조와 디피플은 업무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며 국내 8만여 개의 소형 미용실의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디피플 조남수 대표는 “이번 8주과정 프로그램은 실무적 활용과 응용이 가능한 교육으로 구성되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경영교육과정은 매월 진행될 예정”이라며 “미창조와 함께 그동안 프랜차이즈 관리를 위해 절실했던 아카데미와 매장지원 등의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게 돼 가맹점 관리 활성화와 가맹점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살롱 CEO 미용경영아카데미의 세부 교과 내용으로는 △미용경영과 비즈니스 전략의 이해 △저성장기 미용 경영환경 변화와 대응전략 △살롱 CEO의 패러다임 전환과 창조적 혁신 △매장 비주얼 관리 및 블로그 마케팅 △살롱 노무·세무 관리 실무 △성공하는 살롱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 △살롱 목표관리(MBO) 및 경영 목표 분석 △살롱 서비스 마케팅&CS접객 스킬 등이 마련돼 있다.
디피플 조남수 대표는 “이번 8주과정 프로그램은 실무적 활용과 응용이 가능한 교육으로 구성되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경영교육과정은 매월 진행될 예정”이라며 “미창조와 함께 그동안 프랜차이즈 관리를 위해 절실했던 아카데미와 매장지원 등의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게 돼 가맹점 관리 활성화와 가맹점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살롱 CEO 미용경영아카데미의 세부 교과 내용으로는 △미용경영과 비즈니스 전략의 이해 △저성장기 미용 경영환경 변화와 대응전략 △살롱 CEO의 패러다임 전환과 창조적 혁신 △매장 비주얼 관리 및 블로그 마케팅 △살롱 노무·세무 관리 실무 △성공하는 살롱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 △살롱 목표관리(MBO) 및 경영 목표 분석 △살롱 서비스 마케팅&CS접객 스킬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와 더불어 경영자를 위한 교육 과정뿐 아니라 청년 실업과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미용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박준뷰티랩(회장 박준)의 경우 올해 사업목표를 지점 구인 해결로 설정할 정도로 구인난 해결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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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뷰티랩이 운영 중인 뷰티랩 아카데미는 기본적인 인턴 교육 외에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과정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정부지원의 프로그램 국비지원 교육을 적극 활용해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국비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채용예정자, 일학습병행제, 재직자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채용예정자는 이미 3기까지 진행돼 매장에서 근무가 이뤄지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지난 4월부터 교육을 시작했고, 재직자교육은 오는 7월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뷰티랩 아카데미는 국내 교육뿐 아니라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매년 업그레이드 시켜 참여를 독려시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30여명의 지원 인턴들과 2박 3일 일정으로 시세이도 교육을 받고 돌아왔다.
뷰티랩 아카데미 관계자는 “매장을 위한, 매장에 의한 교육으로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물론,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뷰티랩 아카데미 관계자는 “매장을 위한, 매장에 의한 교육으로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물론,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속된 경기 침체 속에서 경영자에게는 내부 직원을 관리하기 위한 경영 교육, 직원들에게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등 미용업계의 교육열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www.beautynury.com/news/view/72169/cat/10
